국회는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한다. 특히 현역 의원인 유 후보자가 ‘의원 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먼저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열고 유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 등을 검증한다.
유 후보자를 둘러싸고 딸 위장전입, 아들 병역면제, 재산신고 축소, 월세 대납, 상습 교통위반 기록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또 아들의 병역면제에 대해 고의적 병역기피가 아니라고 했으나 야당은 병역 면탈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성윤모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성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과 탈원전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갑 후보자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비상장주식 매매 과정을 둘러싼 논란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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