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은혜·성윤모·이재갑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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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9-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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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지명자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로 출근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8.9.3 chc@yna.co.kr/2018-09-03 08:55:1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는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진행한다. 특히 현역 의원인 유 후보자가 ‘의원 불패’ 신화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먼저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열고 유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 등을 검증한다.

유 후보자를 둘러싸고 딸 위장전입, 아들 병역면제, 재산신고 축소, 월세 대납, 상습 교통위반 기록 등의 의혹이 불거졌다.

그는 딸의 위장전입에 대해 보육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부정한 목적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아들의 병역면제에 대해 고의적 병역기피가 아니라고 했으나 야당은 병역 면탈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성윤모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성 후보자의 논문 표절 논란과 탈원전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갑 후보자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위장전입 및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비상장주식 매매 과정을 둘러싼 논란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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