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0일 충북 혁신도시에서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전기관 종사자와 주민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복합혁신센터는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전북·제주혁신도시와 건강관리시설을 주제로 한 강원·광주·전남혁신도시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별 실정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 혁신도시별로 1곳씩 설치되는 복합혁신센터에는 도서관과 전시관·문화센터·공연장·체육시설 등 문화시설과 어린이집 등 보육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특화형 생활 기반시설 설치를 통해 혁신도시의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10개의 혁신도시가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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