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 정상이 ‘평양공동선언’에서 밝힌 비핵화 문제에 대해 현지시간 19일 오전 12시 5분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환영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최종 협상을 위해 필요한 핵 사찰을 허용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핵)실험장과 로켓 발사대를 국제 전문가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영구히 해체하기로 했다. 그러는 동안 로켓 발사나 핵실험이 없을 것이다.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hero) 유해들의 미국 송환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북한과 남한은 2032년 올림픽의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매우 기대된다! (Very exciting)”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창리 미사일발사장 해체에 외부 전문가를 입회시키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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