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생 52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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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09-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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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베트남·르완다 현지 장학생 선발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마흐디 주프리(Mahdi Jufri) 약학대학장(뒷줄 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제공 ]


종근당고촌재단이 올해 인도네시아·베트남·르완다 3개국에서 현지 장학생 52명을 선발하고,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대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2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지난 17~18일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학생 2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매년 졸업하는 장학생 수만큼 추가로 장학생을 선발키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13~14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역시 2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베트남 현지 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가천대·영남대 대학원에 입학한 글로벌 리더 장학생 4명을 추가로 선발해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오는 10월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생 8명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국가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여러 국가에서 해외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지원학교와 학생 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 인재를 지원하는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 장학생 207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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