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추석 연휴 간 국민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19일 공개했다.
연휴가 시작되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24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이 같은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129와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과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에게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장하기 위해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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