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모 브릭쿠스전 메인 포스터. [사진=캐논 제공]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한달간 서울 압구정 캐논갤러리에서 '호모 브릭쿠스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시대의 결정적인 순간이나 영화의 한 장면, 일상생활 등을 '브릭'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작품의 모티브가 된 원작과 그것을 재해석한 브릭 모형, 그리고 모형을 다시 사진으로 재현해낸 작품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인류 최초 달 착륙 모습을 남긴 닐 암스트롱의 사진,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승리의 장면, 영화 7년만의 외출에서의 마릴린 먼로의 모습을 남긴 사진 등이 전시된다. 또 유명 영화 포스터나 앨범 표지 등을 브릭 및 미니 피규어 모형들로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이제형 작가는 특수교량을 주로 설계하는 토목 엔지니어로, 3년 전에는 춘천의 브릭 랜드 진입교량을 설계하기도 했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9/23~9/25 추석 연휴 휴관)되며, 오는 29일 오후 2시~3시에는 전시 내용 설명(도슨트)도 진행된다.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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