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노사, 추석 앞두고 임단협 타결

기본급 10만원 인상 등 합의, 19일 조인식 체결

하이트진로 노사는 지난 19일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조인식’을 체결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안상진 진로 노조위원장(왼쪽 여섯 번째),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조위원장(왼쪽 네 번째)을 포함한 교섭위원들이 조인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는 ‘2018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노사 간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등을 포함한 임단협 합의안에 사인하고 지난 19일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과 안상진 진로 노동조합 위원장,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노사 간 양보로 2018년 임단협을 잘 마무리 지었다”며 “하이트진로 노사는 회사 경쟁력 확보와 실적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