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천안시 노사민정 협의회는 19일 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 고용차별 개선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비정규직을 위한 노동 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노사민정 실무위원회(고용차별개선위원회),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노사발전재단 대전사무소,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YWCA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차별 없는 행복한 천안시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 개선과 여성,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차별을 없애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상담 부스에서는 노무사와 취업상담사들이 직접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 근로자, 아르바이트 학생, 일용근로자, 비정규직, 여성, 장애인 등에게 고용차별상담, 노동상담, 취업상담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권희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캠페인은 천안시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발전재단이 6년째 펼치는 사업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리규제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비정규직에 대한 부당한 차별을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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