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5~26일(현지시간) 이틀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되는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
20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이번 박스클럽 회의에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위해 추석 당일인 24일 출국한다.
유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WSC) 회의에도 참석해 국가별 경쟁법, 해운 규제 동향 등의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 사장은 2016년 10월 2년 임기의 WSC 이사(Board Member)로 선임된 바 있는데, 이번 회의에서 임기가 2년 연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다.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으로 통상 컨테이너를 뜻하는 박스클럽으로 불린다. 현대상선은 1994년에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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