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20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해외에 한국형 지역냉난방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을 비롯, 공동 추진이 가능한 사업 개발, 시공, 운영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 위해 포괄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체결식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에서 열렸으며, 박찬우 현대엔지니어링 기획실장, 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성장동력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앞서 지난달 2일 베트남 중부 융꿕(Dung Quat)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 체결을 계기로, 향후 보다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해외사업 포괄적 업무협력 MOU를 계기로 각 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며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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