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 화폐공급량이 지난해보다 20% 넘게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8년 추석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추석전 10영업일간(9월10~21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는 5조42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조5400억원(22.1%)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에 달하면서 화폐수급액이 7조2828억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연휴기간이 예년 수준인 5일이라 화폐공급액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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