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지난 19일 제242회 안양시의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7기 첫 추가경정 예산으로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 대비 337억원(2.4%) 증가한 1조 4154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 803억원, 특별회계 3351억원으로 편성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균형있는 지역발전, 주민편익 증진 등 시민들이 체감가능하고 시급성이 있는 현안사업들에 우선적으로 투자했다.
예산은 ‘균형있는 지역발전 사업’으로 안양8동 두루미 명학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34억원, 박달1동 정원마을 박달뜨락 도시재생뉴딜사업 21억 6000만원이 편성됐다.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공동주택단지 공용배관 개량지원 30억원, 비산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8억원, 안양8동 경로당 부지매입비 7억원, 안양유아숲 체험원 조성 4억 4000만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구입 4억 4000만원 등 16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2억 2000만원, 전통시장(중앙,남부,박달) 화재알림시설 설치 3억 5000만원, 중앙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 사업 1억3000만원 등 1억 5000만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은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과 함께 시민이 모두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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