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추석을 앞둔 21일 한국어교육센터 유학생을 위한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한국어 강사들의 시범에 맞춰 떡 반죽에 깨와 콩, 밤 등의 속을 넣어 송편을 빚고 먹으며, 한국 고유명절 추석의 의미와 한국예절 등을 배웠다.
우랄백(20·우즈베키스탄)씨는 “친구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니 한국인이 된 것만 같다”며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즐기며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교육센터는 독일,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중국, 싱가포르 등 15개국 56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또 센터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쉽고 이해할 수 있게 인터내셔널페어, 스승의날 행사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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