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대·기아차 비정규직지회가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농성자 대표단 25명이 이날 낮 12시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단식농성과 관련한 투쟁결의대회를 연다.
이들 지회는 “고용노동부가 현대·기아차의 불법을 처벌하지 않고 시정명령도 하지 않는 사이 현대·기아차는 당사자인 비정규직을 배제한 채 불법파견에 면죄부를 주는 특별채용 합의를 정규직 노조와 일방적으로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기아차는 20일 사내하도급 노동자 1300명을 내년까지 기아차 직영으로 특별채용한다고 발표했고, 현대차도 올해부터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노동자 3500명을 특별채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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