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도시에서 디자인 도시로, 아시아의 금융·물류 허브로 진화하고 있는 선전의 변화상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과거 선전은 선진국 제품을 모방해 저렴한 가격에 파는 ‘산자이의 천국’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IT 기술을 토대로 혁신적인 기업이 줄줄이 탄생하는 하드웨어 창업의 메카다.
선전은 평범한 공업 도시에 머물지 않고,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특화된 도시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트렌드가 제조업으로 이동하며 전 세계 메이커들의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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