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다소 억지스러운 질문을 던지지만 그런 질문에도 나름의 일리가 있다. 이러한 질문을 하다 보면 정답을 외울 때는 보지 못했던 가능성이 보인다. 한 가지 시선이 아니라 여러 시선으로 세상을 볼 때 가질 수 있는 힘이다. 그것이 바로 통찰력이고 창의성이다.
우리는 주어진 권위에 순응해 판에 박힌 정답만을 외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습관이 들다 보면 진정으로 보아야 할 것들을 보지 못한다.
이 책에선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사례를 들여다보며 그런 정답이 ‘허튼소리’일 수도 있다고 재차 강조한다. 혹은 그 당시에 그게 정답이었더라도 이제 와서는 별 의미 없는 소리가 아니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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