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추석) 연휴를 맞아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동북 3성 중 하나인 헤이룽장(黑龍江)을 찾았다. 시 주석은 25일 헤이룽장 대표 농경지인 젠산장(建三江) 일대를 방문하고 올해 식량 생산과 수확 현황 등을 파악했다. 젠산장은 중국의 대표 곡창지대로 '중국의 푸르른 쌀의 도시'로 불린다. 시 주석은 앞서 22일 농민을 향한 축하 인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국 농민의 '풍작절'을 제정했고 또 맞이했다"며 "농촌 현대화에 속도를 올리고 빈곤 퇴치에 계속 힘써야 한다"고 농업·농촌의 개혁과 발전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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