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만 특허청 차장, WIPO서 총회 활동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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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09-2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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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만 특허청 차장(왼쪽 두 번째)이 WIPO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김태만 특허청 차장이 제58차 세계 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회원국 총회 기간 중 주요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 WIPO 총회는 전 세계 191개 WIPO 회원국이 참가해 WIPO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자리다.

김 차장은 총회 개막일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 특허가 급증함에 따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WIPO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 지재권 분야 발전을 위한 양 기관간 협력과 한국신탁기금 활용 사업의 성과도 공유했다.

25일에는 특허청의 WIPO 한국신탁기금 사업을 통해 개발한 ‘발명왕 뽀로로’ 신규 에피소드 및 아랍어 버전 출시 행사에 참석해 교육 콘텐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재권의 중요성과 우리 정부의 개발협력 지원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유럽 특허청(EPO), 유럽 지식재산청(EUIPO), 영국, 캐나다, 브라질, 사우디, UAE, 유라시아, 스웨덴 등 9개 특허청·지식재산청 등과 양자회담을 통해 지재권 정상 외교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유라시아 특허청(EAPO)과 PPH MOU, 사우디 특허청과 사우디 지재권 시스템 개선 지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 국내 출원인의 해외 특허출원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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