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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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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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인원 신청 초과로 지원 인원 확대 추진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시는 당초 50명을 목표로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하였으나 2018년 9월 현재 지원신청자가 80명을 넘은 상태로 지원 목표를 100여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청[사진=인천시]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고용환경 조성과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체가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경우 임대료의 80% 까지 지원하고 1명당 최고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업당 기숙사 이용 근로자 20%는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자 이어야 한다.

산업단지 내에 있는 중소기업은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반해 산업단지 밖에 있는 중소기업은 기숙사 임대료 지원 혜택이 없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천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 자체사업으로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 중소기업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밖 중소기업을 포함하여 9월 현재 330명이 지원받고 있으며 기숙사 임대료 지원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인터넷 사이트 비즈오케이에 접속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산업단지 내로 국한되던 기숙사 임대료 지원사업이 산업단지 밖으로 확대 시행되어 보다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주거에 대한 부담 없이 취업할 수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지원혜택을 받고 있는 근로자 66.6%가 신규 채용자로 고용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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