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생활로 돌아오자 ‘인생역전’을 바라볼 수 있는 로또 당첨번호에 눈길이 쏠린다. 27일 오전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로또 825회 당첨번호’가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다.
나눔로또는 지난 22일 제825회 1등 당첨번호가 ‘8, 15, 21, 31, 33, 38’이라고 밝혔다. 보너스 숫자는 ‘42’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2명으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서 2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제825회 로또 1등 총 당첨금액은 199억452만6756원으로 1등 당첨자 12명은 각각 16억5871만563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숫자 ‘42’를 맞힌 53명의 2등 당첨자들은 각각 6259만2852원을 받게 된다.
제825회 로또 1등 12명의 당첨자 중 1명이 국내 로또 커뮤니티 로또리치에 당첨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을 일용직 배달원이라고 밝힌 그는 “나이 38살, 별다른 직장 없고 일용직 배달을 하던 나에게 믿기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며 당첨 후기를 올렸다.
한편 제826회 로또 당첨번호는 29일 오후 8시 40분 SBS 방송을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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