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지난해 3월 모바일 커머스 최초로 라이브 방송·양방향 소통과 원스톱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 ‘티비온(TVON)’을 런칭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티비온으로만 월 거래액 1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홈쇼핑과 같은 강력한 채널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굿지앤은 국내 최대 연예인 PB 마케팅·유통 컨설팅 기업으로서 '김혜자 도시락', '강호동의 화통라면', '박지윤의 욕망 스무디', '홍석천&이원일의 천하일미', ‘신동엽의 울트란씬 콘돔’ 등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만한 톱스타 PB 상품을 대거 성공시킨 이력을 갖고 있다. 최근 ‘정형돈 도니도니 돈까스’ 시즌 2를 티몬의 티비온 라이브에서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기도 했다. 해당 상품은 판매 시작일 전량 매진됐다. 이 같은 매출 성과 뿐만 아니라 정형돈씨가 직접 출연한 방송 영상은 게시 3일만에 조회수 30만을 넘겼으며, 현재는 조회 200만을 훌쩍 넘어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서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단순한 매출 확대를 넘어 바이럴콘텐츠의 생산과 이를 통한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통과 소셜미디어가 함께하는 미래형 미디어커머스의 완성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스타 PB 상품들을 티비온을 통해 순차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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