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에서 담양국수와 대나무공예품을 선보이는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재)담양군문화재단이 29일 담빛길 1구간(담양국수의 거리 뒷골목)에서 ‘2018 담빛길 문화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담빛 황금길’을 주제로 거리 퍼포먼스와 길거리 공연,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체험, 아트마켓, 골목갤러리가 열린다.
15인조로 구성된 댄스팀은 ‘담양국수의 거리’부터 행사장까지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바이올린, 첼로, 플롯 등 클래식 연주회와 건반, 기타, 보컬이 함께하는 재즈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TV 스크린을 통해 멀리서도 실시간으로 무대를 관람할 수 있고, 황금길을 주제로 한 포토존이 설치됐다. 캐리커처와 페이스 페인팅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죽물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트마켓이 열리고 골목갤러리에서는 트릭아트와 그라피티 아트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대나무 솟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정병연 담양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담양읍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8 담빛길 문화한마당에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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