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만난 사물놀이, 국회 잔디마당서 40주년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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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9-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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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인 김덕수·명창 안숙선 등 참여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기자간담회에서 사물놀이패와 스트릿댄서들이 '올 포 원, 원 포 올' 공연 일부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 사물놀이 40주년 기념 공연 '올 포 원, 원 포 올(All for One, One for All)’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통·변화·진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장단에 힙합, 춤 등을 융합해 한층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와 명창 안숙선, 안무가 박성진, 음악 프로듀서 이현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사물놀이는 야외 풍물놀이를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네 가지 악기로 재편성한 공연이다. 1978년 공간사랑에서 처음 공연됐으며 신명나는 장단과 힘찬 움직임으로 한류 대표 주자로 성장했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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