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학습의 장이라 불리는 제3회 해랑들랑 어울제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장항스카이워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해랑들랑 어울제는 서천군에 있는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역량을 활용한 축제로, 서천군이 가진 생태계적 자원을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서천군의 생태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싱글생글 살아있는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해랑들랑 어울제는 10월 12일 개막식을 통해 축제 시작을 알리고 14일까지 3일간 생태 및 해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태체험, 해양체험, 부대 및 기타체험, 서천군체험마을 등으로 구분해 평소 일상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증강현실체험 국립생태원에코스케치, 생명의발자취 화석탐험대, 해상구조대북극곰구하기, 바다젤캔들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과 숲·바다 탐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는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해랑들랑 어울제를 통해 대한민국 생태 중심지로 꼽히는 서천에서 살아있는 자연의 세계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국립해양생물자원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국립생태원 입장료는 축제 리플렛을 소지자에 한해서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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