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가 매주 토요일 임산부와 남편을 대상으로 '토요 직장맘 부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 예비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예비 부모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출산준비교실을 운영중이다.
출산준비교실은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에게 태교부터 출산까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태교와 출산, 모유수유 방법, 호흡법, 남편 역할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또 아기 인형을 이용한 신생아 목욕법, 올바른 모유수유 자세 잡기 등 육아 교육을 통해 아빠가 신생아를 돌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까지 보건소에서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아기 마사지 교실, 산전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애경 시 보건소장은 "엄마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행복한 '육아 특별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모자 건강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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