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달 부터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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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8-09-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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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까지 방역 강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활동도 병행

 세종지역에 설치된 축산차량에 소독하는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철새 이동이 시작되는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 간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대응 체계가 가동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연락체계를 구축, 방역초소 4곳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또 축산농가 자율방역 지원을 위해 △생석회 등 방역약품 공급(110톤)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3만 2000두) △광역방제기(1대) 및 방제차량(3대) 취약지역 순회 소독 △축산농장 점검·예찰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발생지 방문 자제 홍보와 농장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도 계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은 축산농가 스스로의 철저한 차단 방역수칙 준수에서 시작한다"며 "지난해와 같이 올 겨울도 농가와 합심해 AI·구제역을 막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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