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전북 현대)이 1살 연상의 미스코리아 출신 여성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SBS funE는 27일 복수의 축구 관계자를 인용해 "이용은 2004년 미스코리아 출신 김모(34)씨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수개월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후 훈련이나 경기가 없는 주말마다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지난 2004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매너상 수상자로, 현재는 14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다. 자신의 활동명을 딴 화장품 브랜드 사업 또한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직접 검증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데에서 나아가 대기업과의 협업은 물론 자체개발 제품까지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은 2010년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측면 수비수다. 2014년 12월 상주 상무에 입대했다. 군 복무 도중인 2016년에는 외출 도중 소매치기범을 추격 끝에 붙잡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용은 전역 후 2017년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8 러시아월드컵에 모두 출전하며 대표팀에서도 큰 활약을 했다. 특히 지난 러시아 대회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용언니', '용누나', '행고'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