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내뒤에 테리우스, 박상훈 PD "배우 캐스팅 흡족"···"관전포인트는 배우들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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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9-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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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박상훈 PD가 '내 뒤에 테리우스'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 PD는 관전포인트도 "배우들의 연기"라고 꼽을 정도로 흡족함을 드러냈다. 

박상훈 PD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발표회에서 "네 분은 정말 평소에 같이 일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인데 첫 미니시리즈 데뷔작에서 함께 하게 돼서 운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떠오른 분들이 흔쾌히 응해주셔서 즐거운 작업이 됐다. 캐릭터 싱크로율이 정말 좋다"며 "소지섭은 다른 분을 떠올릴 수 없을 만큼 최고였던 것 같다. 소지섭은 엄숙미에서 최고다. 오지영 작가님과 전부터 열심히 준비하면서 이 대본을 알아봐주실지 했었는데 정말 한 번에 알아봐주셨다"고 기뻐했다.

또 "정인선은 어떻게 저렇게 애 엄마 역을 잘하는지 모르겠다. 감각으로 안다는 것 자체가 놀랍기도 한데 애 엄마 역할이 잘 어울린다"며 "손호준은 저런 사람이 악역을 하면 재미있고 귀여울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제안했는데 악당이 저렇게 잘 하는 걸 봐선 내면에 악당이 있을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전포인트로 "배우들이 훌륭하게 캐릭터를 잘 소화해서 어떤 장면에서도 감정이입해서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로 이날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하며 4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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