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방상수도 노후화와 고질적인 시설용량 부족으로 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을 겪던 영양과 입암 지역 통합 취정수장 신설 및 증설 사업을 오는 2019년부터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2019년 환경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신규대상지로 영양과 입암 통합정수장 확장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지방상수도 취정수장 용량 5000t(Q=5,000㎥), 배수지 용량 850t( V=850㎥), 관로 13.9km(L=13.9km) 등의 규모로 시설 증설에 나서 4년간 국비 175억 원, 지방비 75억 원 등 총 25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방상수도 시설을 현대화하고 용량확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수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 물 복지 우수지역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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