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첫 남성라인 모델로 마이클 B. 조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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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9-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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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팬서 출연한 배우 겸 프로듀서… 2019년 봄 시즌부터 시작

[사진= 코치 제공 ]

코치는 지난 9월 20일 배우 겸 프로듀서인 마이클 B. 조던을 코치 남성 라인 최초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B. 조던과의 파트너쉽은 2019년 봄 시즌 남성 레디투웨어, 액세서리, 향수 제품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코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와의 스페셜 디자인 프로젝트, 코치 재단의 자선활동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1941년 뉴욕에서 설립된 코치는 남성 액세서리 브랜드로 시작했으며 가죽에 대한 혁신과 장인정신으로 그 명성을 쌓아왔다. 오늘날 코치는 뉴욕의 자유분방한 에티튜드로 대변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마이클은 할리우드 주연배우와 프로듀서의 기준을 새롭게 쓴 스타로 다른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의 커리어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코치의 오랜 친구로서 모던 아메리칸 드림과 낙관주의, 포용성이라는 코치의 신념을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마이클은 “코치 가족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며 스튜어트 베버스가 가진 비전을 정말 존경한다.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해 색다른 관점에서 패션에 대해 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마이클은 쿨하고 진정성 있는 코치 가이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지난 몇 년 간 마이클과 친분을 쌓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매번 코치 제품을 잘 소화해냈다. 그런 면에서 이번 파트너쉽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파트너쉽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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