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현지시간 기준 이날 오후 1시 42분 현재 VN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6.83포인튼(p), 0.68% 오른 1016.44p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VN지수는 최근 장 마감을 앞두고 급락해 이틀 연속 하락으로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같은 시간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46p(0.40%) 뛴 116.04p에서 움직이고 있다.
베트남 주식시장 개장 전 현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대형주의 부진 여파가 시장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베트남 주식시장의 상승 추세가 여전하고, 최근 VN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한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이날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오비엣증권(BVSC) 애널리스트는 “대형주의 조정으로 전날 시장이 하락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투자자들은 떨어진 대형주 주가에 매력을 느낄 것이고, 이로 인해 이날 시장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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