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노고산동 일대 옛 신촌상가 부지에 지상 20층, 338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마포구는 지난 20일 서울시의 신촌지구일대 지구단위계획 및 특별계획구역 1구역 세부개발계획에 대한 결정(변경) 고시에 따라 옛 신촌상가 부지에 업무시설(오피스텔) 및 근린생활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설은 노고산동 57-50외 5필지에 대지면적 2058.8㎡, 지하 5층 ~ 지상 20층, 연면적 2만2161.28㎡, 건폐율 51.88%, 용적률 695.45%의 규모로 들어선다. 착공은 2019년 상반기로 계획돼 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1년이다.
건립 예정 오피스텔에는 66㎡의 규모로 젊은 예술인과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공공업무지원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용도의 공용공간을 만들어 다채로운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 운영이 이뤄지고 커뮤니티 공간과 아트리움을 활용한 갤러리 제공이 가능한 곳으로 조성해 젊은 예술가들의 문화공간으로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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