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이 27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추궈훙(邱國洪, Qiu Guohong) 주한중국대사의 예방을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국회 제공] photo@yna.co.kr/2018-09-27 13:59:50/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추 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추진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추 대사는 “양국 의회 간 교류는 협력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적인 방향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참석자에 따르면 문 의장은 중국 방문 계획에 대해 추 대사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하순께 방중을 계획 중이지만 북미 정상회담 등 변수가 있어 일정은 유동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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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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