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1일 전국 최초로 부산광역시 지역혁신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부산의 대표적인 혁신기업으로 잘 알려진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이사를 협의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이채윤 대표이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리노공업㈜는 1978년 11월 리노공업사로 출발하여, 2000년 3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체로 선정됐으며, 2004년에는 세계 최소형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길이 1.55mm)를 개발했다.
2005년 산학네트워크 혁신사업 시범기업으로 지정된 후, 2013년에는 정부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에 기술지원, 시장개척 등을 지원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는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혁신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채윤 의장은 "앞으로 혁신협의회 의장으로서 이번에 선정된 시의회,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의 다른 위원들과 협력하여 부산이 지역균형발전과 상생발전의 선봉에 선다는 사명감으로 혁신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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