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19년 조직 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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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8-09-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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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국 신설 3국 2담당관 13과 60담당

 

신경수 기획조정관이 27일 오전 대전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획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환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하 시교육청)은 본청 업무 확대와 교육 지원청 기능 강화를 담은 2019년 조직 개편안을 27일 발표했다.

대전교육청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교육감 공약 및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을 갖추기 위해 현재의 2국 3담당관 11과 56담당을 3국 2담당관 13과 60담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경수 기획조정관은 "기획국을 신설해 기획 기능과 혁신 정책・교육복지를 강화하고 교육정책 연구・분석을 높이기 위해 교육정책연구소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교육 지원청에는 유・초・중학교 감사기능이 본청에는 대안교육담당 및 산업안전보건담당이 신설돼 대안교육, 학교밖 청소년, 학업중단업무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점검 업무를 각각 맡게 된다.

교육국의 평생교육, 안전교육, 교육력향상 업무가 기획국 교육복지안전과로 옮겨진다.

본청은 현행 2국·11과·3담당관·56담당에서 3국·13과·2담당관·60담당으로 확대된다.

시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8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교육감 공약사항 중 마을교육공동체, 혁신교육지구 등 혁신정책과 학교밖 청소년 관리 등 대안교육에 역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추진했다"며, "가시적인 교육정책 추진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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