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제22회 노인의 날’인 내달 2일 시청 곳곳에서 어르신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연다.
성남시 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나라와 사회 발전에 멘토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된다.
어르신 800명을 비롯한 은수미 성남시장, 노인회 지회장, 노인복지시설장 등 모두 1000여 명이 노인의 날 행사를 함께 한다.
기념식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열려 노인 복지발전에 애쓴 어르신 16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16명 등 모두 32명이 도지사·성남시장 표창을 받는다.
시청 광장에선 성남시 6곳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12개 팀을 꾸려 재능 나눔 공연을 펼친다. 풍물놀이, 클래식 기타, 발레, 우쿨렐레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보여주는 29개의 홍보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시는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취미·건강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6곳 노인종합복지관, 20곳 다목적복지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60세 이상 어르신 7287명이 일할 수 있는 110개 단위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보내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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