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7일 오후 2시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이개호 장관을 비롯한 농업생명정책관 및 국·과장을 만나 농촌의 미래 성장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농정의 동반자로서 상호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지역의 농축산 현안사업인 ▲홍성군 먹거리종합지원센터 건립(총사업비 70억 원) ▲스마트 축산ICT 시범단지 구축(총사업비 100억 원)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된 홍성군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홍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활성화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먹거리 관련 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거버넌스 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홍성의 역점 사업이다.
또한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구축 사업은 축사가 밀집된 광천읍과 은하면에 첨단 스마트 ICT 시스템을 도입해 홍성군의 최대 현안인 축산악취를 해소하고자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이기도 하다.
김 군수는 “오늘 이개호 장관을 만나 농촌의 현실과 지역의 현안사업을 충분히 설명했으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 발전에 대해 중지를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임기 내에 지역의 백년 성장기반을 확보 한다는 계획으로 문체부, 국토부, 농식품부, 기재부 등 지역 현안관련 중앙부처를 적극 방문하고 있으며, 지난 3일 국회 예결위원장과의 면담을 필두로 오는 11월에는 국회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과 면담을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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