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만 13조1000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3% 증가할 것"이라며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공급이 본격화한 영향으로 디스플레이(DP) 부문 실적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를 정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이익이 감소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메모리의 공급이 증가했지만 수요가 약세를 지속하면서 가격도 예상을 밑돌고 있다"며 "D램가격 하락 폭이 커지는 4분기부터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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