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과 MOU 체결로 공동주택에 글로벌 IoT 표준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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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9-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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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 전 세계 건설사 중 최초로 OCF 회원사 가입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박준호 OCF 상임이사(왼쪽 세 번째)가 글로벌 IoT 표준 플랫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 Open Connectivity Foundation)' 글로벌 임원진과 공동주택 사물인터넷(IoT)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 마케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박준호 OCF 상임이사, 최상만 OCF코리아포럼 비즈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이들은 아이파크 브랜드 주거시설과 모델하우스에 OCF의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을 통한 스마트 홈 생태계 확산에 협조하기로 했다.

권순호 대표이사는 "OCF와 같은 국제 규격의 IoT 기술 적용으로 가정의 모든 기기들을 간편하게 연결해 사용자가 해당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차원 높은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OCF 표준은 IoT 제품 간 연동을 위해 마련된 국제 기술규격이다. OCF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브로드컴, 마이크로소프트(MS), 델, 소니, 퀄컴 등 45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IoT 기기 설치 및 이용이 표준 프로토콜을 통해 손쉽게 이루어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전 세계 건설사 중 최초로 OCF 회원사로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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