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취지를 바탕으로, 제1회 금바다[金海] 꽃 축제는 의례적인 개막행사를 배제하고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야외 결혼식을 개막행사로 대체해 진행된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다문화가정 1커플이 실제 결혼식을 올린다.
또한 소비성 축제를 지양하기 위해 초청가수 및 불꽃놀이 행사를 하지 않고, 한국예총 김해지호 등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연지공원 대표 프로그램인 음악분수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축제장 구성, 화훼 소비 촉진 행사, 꽃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꽃 축제가 화훼 농가에게는 희망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움과 볼거리를 주며,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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