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9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8도, 낮 최고 기온은 21~26도 수준을 보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는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제주도 먼바다에서는 태풍과 강풍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을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 경상 해안 5~40㎜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만큼 일교차에 따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