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29일 지난 6개월여동안 진행된 ‘1318이 그린 Green’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1318이 그린 Green’은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한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올해 사업에서는 청소년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련 1318 활동가 양성교육이 진행됐으며, 공공디자인, 안전 관련 영상 제작, 안전맵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는 그동안 진행해온 활동 결과들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세 가지 테마의 ‘나눔’으로 진행됐다.
먼저 1318안전활동가 양성과정의 교육 내용들과 공공디자인 활동, 안전맵, 안전 영상 등을 청소년 안전활동가들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나누며 1318이 생각하는 안전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대해 함께 다과와 안전활동가 교재를 나눔으로써 안전환경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아동과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해 상기할 수 있도록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하고, 차기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전 의식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1318이 그린 Green 사업이 지역의 아동·청소년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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