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18. 경기 다독(多讀)다독(多讀)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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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9-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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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경기도민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내달 19~20일 양일간 광명동굴 일원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2018. 경기 다독(多讀)다독(多讀) 축제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 다독다독 축제는 경기도가 도민의 독서문화저변확대를 위해 시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도내 최대 독서박람회다.

특히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광명시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도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소하인문학벨트인 오리서원, 기형도 문학관, 업싸이클링 아트센터에서 인문학 저명인사가 초빙돼 인문학 포럼이 진행된다.

오리서원에서는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조선시대 지성들과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고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기형도 문학관에서는 광명의 시인 기형도의 문학세계를 그리는 기형도 북콘서트(장석남, 나희덕 시인)가 열릴 예정이다.

업싸이클아트센터에서는 도서관 관계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함께 읽고 함께 성장하는 마을독서공동체로서의 도서관의 발전방안’에 대해 학술포럼(조현 작가)이 개최된다. 또 시민회관에서는 떠오르는 새로운 직종인 1인 크리에이터의 선두주자인 대도서관 나동현씨가 ‘취미를 창의적 콘텐츠로 만들다’라는 주제로 크리에이티브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인문학포럼에 참여할 시민은 오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하안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20일에는 다문화 독서동아리, 동화뮤지컬, 공연, 퍼포먼스, 동화읽기 콘서트, 한국근대사 강연(강사 최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안도서관 관계자는 “다독다독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콘텐츠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광명시민은 물론 경기도민에게 볼거리와 배울 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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