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제25호 태풍 콩레이, 괌→日 오키나와로 이동…한국 영향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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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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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강도 갈수록 커질 듯…위치는 유동적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초강력 태풍이 오고 있다. 제24호 태풍 '짜미(TRAMI)'가 없어지기도 전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북상 중이다.

30일 오전 9시 괌 서쪽 640㎞ 부근을 지난 태풍 콩레이는 10월 1일 같은 시간 괌 서북서쪽 990㎞ 부근 해상을 지나게 된다. 이어 2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110㎞ 부근 해상까지 서북서진하는 태풍 콩레이는 3일 오키나와 남남동쪽 740㎞을 지날 예정이다. 

태풍 콩레이는 4일 오키나와 남쪽 500㎞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오키나와 남서쪽 380㎞ 해상을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산 이름인 콩레이는 날이 지날수록 태풍의 강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며, 한국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130㎞ 부근 해상을 지난 태풍 짜미는 10월 1일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410㎞ 부근 해상을 지난 후 2일 러시아 사할린 동쪽 1610㎞ 부근 해상을 지나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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