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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양산서 3박 4일 휴식 마치고 청와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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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 기자
입력 2018-09-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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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친 묘소 참배하고 숲길 산책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비가 내리는 경남 양산시 사저 뒷산에서 산책하고 있다. 2018.9.30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에서 휴식을 마치고 휴일인 30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지난 27일 밤늦게 귀국한 문 대통령은 28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공항에서 곧바로 사저가 있는 양산으로 내려가 휴식을 취했다.

주말과 휴일을 포함한 3박 4일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평양 방문(18∼20일)에 이은 방미(23∼27일) 등 북미 간 비핵화 중재를 위한 강행군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순방으로 추석 때 찾지 못한 부친 선영이 있는 양산 하늘공원 묘소에 참배했다.

청와대는 이날 SNS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푸른 셔츠에 운동화 차림으로 우산을 들고 사저 뒷산 편백나무 숲길을 산책하고 저수지를 바라보는 문 대통령의 사진과 짧은 영상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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