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스팸 빅데이터 내년부터 민간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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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9-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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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경제 활성화 앞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내년부터 스팸 빅데이터를 민간에 개방,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30일 KISA에 따르면 개방 대상 스팸 정보는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을 이용한 스팸트랩 시스템이 수집한 9000만건과 스팸신고를 통해 들어온 3000만건 등 연간 1억 2000만건이다.

KISA는 수집한 정보를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비식별처리한 후 산업, 학계, 연구기관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각종 사이버 위협 정보와 정보보호 R&D 데이터넷(Data Set) 등 다른 데이터도 확대 개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KISA는 비식별지원센터를 정책·기술 전문 연구조직으로 확대하고, PDS(개인데이터스토어) 제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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