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SO)와 소비자단체가 시청권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시청자 권익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과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건전한 방송통신시장 환경 조성 △소비자의 서비스 이용환경 개선 △지역채널을 통한 소비자단체 활동 홍보 △시청자 알 권리 확대 △공익 목적 달성을 위한 공동사업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소속 SO는 소비자단체의 전문 모니터링 기법을 활용해 방송통신서비스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공익을 목적으로 한 단체 활동들을 지역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발 빠르게 홍보한다.
김성진 회장은 “소비자 권익이 최우선인 소비자단체와 지역성 구현이 최우선인 케이블TV의 오늘 이 만남은 시청자 권익 증진이라는 케이블TV의 막중한 책임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향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단체와 함께 케이블 1400만 가입자의 시청권 강화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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