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최근 ‘새로운 시작! 새로운 바람! 시민과 함께 하남!’을 체육대회 슬로건으로 시민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 승격 29주년 시민의날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에 앞서 김상호 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및 시·도의원, 각 사회단체장등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29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 시장은 대회사에서 “시정슬로건인 ‘하남이 좋아합니다. 하남이 좋아 집니다’의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 살고 싶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시 발전을 위한 공로로 오늘의 표창의 영예를 안으신 시민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체육대회는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13개 동 대항전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이성산성 채화지에서 하남문화원 주관으로 채화한 성황를 성화대에 안치함으로써 막이 오른 체육대회는 특전사의 고공강하, 하남전통예술단의 “하남을 위한 기도”를 주제로 공연을 펼쳐 체육대회의 열기를 고조 시켰다.
경기는 게이트볼, 족구, 단체 줄넘기 등 7개종목의 우승을 두고 각 동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편 체육대회 결과는 종합우승은 미사1동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초이동, 3위에는 감북동이 차지하며 2년 뒤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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