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달 28일 학부모와 지역주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와동어린이집 신축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와동 92-4번지로 이전한 시립와동어린이집은 기존 와개어린이공원에 있을 당시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돼 있었다. 이에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하게 됐다.
시립와동어린이집은 총사업비 37억2600만원(국비 2억5000만원, 도비 11억2000만원, 시비 23억56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천30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영‧유아들을 위한 10개의 보육실과 강당을 겸한 유희실, 실외놀이터, 보육 교직원을 위한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이곳에서 133명의 영‧유아들이 생활하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오늘 개원식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웃음이 멈추지 않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영‧유아와 부모님, 교직원들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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