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지난 1달 동안 내수시장에서 7434대, 해외시장에서 2만7382대 등 전년 동월대비 13.5% 감소한 3만481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7.3% 감소했고 수출은 12.4% 줄어든 수치다.
내수시장에서 지난 9월 말리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종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말리부는 2290대 판매돼 전년 동월비 판매량이 4.6% 늘었다. 올해들어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에선 RV 수출량이 14.6% 감소했지만 경승용과 소형차, 중대형 승용차의 판매량이 늘었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주력 제품이 상품성을 증명하며 내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10월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차종별 최대 520만원의 파격 고객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실적 상승을 위한 본격 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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